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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즈. 맥심. 12월호.

세꼴 2004. 12. 5. 17:35


게이머즈 12월호.

표지는 우선 이번에 발매된 소프트맥스의
"마그나 카르타 : 진홍의 성흔" 개인적으로 관심은
안가는 물건이였지만. 저번호 "KUF사건"과
맞물려 묘하게 표지와 함께 관심이 갔네요.

저번호의 사건도 우선 제가 접한 루리웹에서
리플을 통해 오고간 토론을 기억해보면
"KUF"를 표지로 안ㅤㅆㅓㅅ던 것부터 시작해서
이야기가 커지고 커졌던것 같은데...

저도 처음에는 다소. 반게이머즈파?의 입장이였지만 시간이 좀 흐르자
다소 과장된 말들이 오고감에 따라 토론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토론도 아니였지만)
친게이머즈로 붙게 되더군요.

저 역시 게이머즈의 KUF 미공략과 표지를 DOAU 로 한것에
큰 실망을 느꼇습니다만.(온라인 게이머즈의 DOAU 표지 는 정말 질려버렸었죠.)
그 때의 일부 엑박유저분들 또는 일부 KUF팬들의 반응은 좀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더군다나 어떤 물증도 없는상황에서 단순히 게이머즈 편집부를
"일빠"로 몰아가는 인신공격은 정말 실망할수 밖에 없었지요.

안타까웠던 지난일은 접어두고.
이번호 게이머즈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갔던것은 헤일로2 공략이였습니다.
헤일로1의 사태를 대비해서(공략을 살짝 읽어둬서 내용을 아주약간 알고 시작했지요.)
헤일로2 공략은 무기만 보자..였는데. 음. 대충 알아버렸습니다- -;;
페이블은...기대작이였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인해 이러저러 기대감이 떨어졌습니다.

'광서방의 Someday' 코너또한 기대를 했었습니다. 처음에 이코너 접했을대는
새로운 필자분인가 싶었는데. 이광섭 기자님인듯 하네요. 깜짝 놀랐었습니다.(니가 바보지.)

이번호를 끝으로 새해를 맞아 개편을 시도하는 게이머즈 인데.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기대되는군요.




맥심 12월호.

우선 맥심지의 소개부터 드리죠.
맥심 코리아 웹사이트의
'about maxim' 코너에서 발췌한
설명을 보여 드리자면.

가장 큰 남자의 잡지
남자의 가장 큰 잡지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12개국에서 발간되는
새끈한 남자 잡지

라는군요.
한마디로 남성잡지입니다.




내용은 솔직히 이거 어떻게 18금 딱지 안붙었나 싶기도 하지만.
어쨋던 별다른 연령제한이 없는 남성잡지 입니다.
처음에 나왔을때는 번역서의 느낌이 강했지만, 이제는 완전한 현지화를
이룬듯 합니다. 이것이 또 어떤의미에선느 단점도 되겠지만.

남자들이 관심 가질만한 내용은 모두 다루지요.
그렇다고 스포츠 신문들 마냥 환상소설을 써내려가지는 않습니다.
안그래도 이번호에 장난전화 거는 코너에서 스포츠 신문에 걸었더군요-_-

이번달 표지는 "신비스런 그녀. 정시아." 랍니다.
전 이 여자 모릅니다. 그러니 그냥 신비스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요 근래의 표지모델 중에서는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빨간모자에 +2 점.
표지 이야기는 이쯤으로 끝내고.

맥심의 각코너들을 일단 제목만. 알려드리겠습니다.맛보기로.

24쪽. 한 눈에 게이를 구별할 수 있는 5가지 방법.
* 별 재미 없었습니다.
48쪽. NBA BRAEKDOWN - COUNTDOWN TO CHAOS.
* NBA에 대한 이야기지요.'래리 버드 올스타팀' 과 '농구와 마누라' 코너가 멋졌습니다.
88쪽. 막상 써보면 쓸모 없지도 않은 - 생활 발명품. 11
* '일회용 코후비개'와 '책가방형 철가방'의 실용성이 높아보였습니다.
106쪽. 酒당열전.
* 호머 심슨 - 그의 간 색깔과 그의 피부색은 거의 같다.
보리스 옐친 - 나는 사회주의 보다 술이 더 좋다!(압권입니다.)
133쪽. INTERNET - 세가, 기억하고 있습니까?
* 세가가 나오니깐 소개.

음. 전체적으로는 주당열전이 가장 내용도 튼실하고 웃겼던거 같습니다.
아직 완전히 다 읽어본것은 아닙니다만(언제 다 읽어는 봤던가?)
야한것도 많이 줄어든듯 해서 아쉽습니다.(그렇지만 시각적으로 그렇다는것이지 내용상
야한거 엄청 많습니다. 그렇다고 야설을 생각하시면 매우 곤란.)
리얼돌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손가락 관절이 역시...비싸더군요.

잡지이야기는 이만 줄이죠. 더 알고 싶으시다면 각 잡지의 홈폐이지의 내용을
찾아보시거나...사서 보세요.

- 각 잡지 이미지의 출처는 www.gamerz.co.kr :: www.yes24.com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