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즈 1월호의 "코지마 히데오"감독 인터뷰 중..

세꼴 2005. 1. 2. 02:59


게이머즈 1월호의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하 코지마)의 인터뷰 내용중의 일부입니다..

질문 : 어느 잡지에서 '쉬리'를 평론하신 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영화 매니아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만, 일본내에서 소개되는 한국영화에 대한 인상과 감상을 부탁드립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한국 영화는 어떤 것이었는지도.

코지마 : 최근 몇년간의 한국영화는 대단합니다. 혁신적이고 에네르기쉬합니다.
러브 코미디부터 액션, 사회파에 이르기까지 수준 높은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일본영화는 이제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고,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한국영화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할리우드)수준이 되지 않을까요.

인상에 남은 영화라면 역시 '올드보이'입니다. 훌륭했습니다.
2004년 하반기의 베스트 1입니다.
다음에는 '엽기적인 그녀'의(주연 여배우가 연기한)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를 보러갈 생각입니다.



..왜 하필 저거여친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