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노트북 CPU 업그레이드 완료.
세꼴
2009. 1. 18. 01:30
노트북의 CPU를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Pentium M(Banias) 1.3Ghz 에서 Pentium M(Banias) 1.7Ghz 으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성공. 약간의 성능 향상을 만끽하며 기뻐하는 중에 있습니다. 물론 몇몇 부분 에서는 그다지 만족 스럽지 못하지만 이제는 옥션이나 G마켓 같은 곳에가도 어느정도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그전에는 수많은 GIF 파일과 이미지 때문에 브라우저가 무거워저서 기피하는 사이트들중의 하나였습니다.
나름 체계적으로? 분해를 시작했습니다. 나사 위치도 구분해서 위치도 기억시켰는데, 이유는 어릴적 PS2를 분해했다가 나사가 대여섯게 남아버린 아픈 기억 때문입니다...;;
이전에 한번 분해를 해 보았음에도 다소 해맸는데 다행히도 키보드를 들어내서 서광이 비치기 시작.
문제는 이후에도 헤매기 시작, 엉뚱한 부분(느낌표 부분)을 분해하기 시작...;;
IBM ThinkPad R40 2722-5DK 의 CPU 쿨러입니다. 명색이 cpu 쿨러 이다 보니 나름 있어보이지만...이미 한번 맛이 간 전력이 있어서 언제 또 가버릴지 모르는 물건입니다.
cpu 쿨러의 뒷면입니다.
모습을 드러낸 CPU, 제거 후 드디어 Pentium M 1.7Ghz 장착완료. 웃긴건 이 뒤에 cpu 쿨러 장착하다가 코어 깨지는 소리가 나서 정말 식겁 했다는겁니다. 다행히 현재 정상 작동 중.
부팅결과 다행히도 정상적으로 인식 현재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이미 키보드의 키들도 하나 둘씩 맛이 가기 시작하는 노트북이지만 최근에는 게임을 그다지 즐기지도 않는 터라 한 2년 정도 이 노트북을 더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알게 모르게 정이든 노트북이기도 하고... 하지만 정말 F5 키 박살 난건 대책 없네요. 예전에도 A/S 센터에서 키보드 이야기를 꺼네자 차라리 새로 구입하는게 나으실거라는 답변을 들은 적이 있어서...;; 아무튼 여유돈이 생기면 램이나 더 꼽아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