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뉴스위크 한국판 2009/09/30 삽질결과

세꼴 2009. 9. 28. 01:11
아시아의 '블레어'
하토야마 유키오 신임 일본 총리 '우애'철학에 기초한 제3의 길 추구

TAKASHI YOKOTA 기자

 그(하토야마 유키오)가 내놓은 일본 경제대책은 중도 색깔이 뚜렷하다. 그는 관료와 특수이익 집단으로 집중된 정부 자금의 물꼬를 가계로 돌리려고 한다. 그는 낭비성 지출 프로젝트에 드는 돈을 줄여서 아동양육 보조금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를 폐지하는 방법으로 소득격차를 줄이고 내수를 자극하려고 한다. 또한 선거 공약대로 미국을 비롯한 기타 아시아 국가와 자유무역 협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체에너지 시장의 큰손
탄소 배출규제 강화 등으로 거대 석유회사들 본격 투자 ... 막대한 자본력이 강점

RANA FOROOHAR 기자

 석유회사들은 대체에너지 부문에서도 자신의 사업 모델이 통하도록 하는 방안을 열심히 모색한다. 대형 석유사들의 핵심 자산(대형 송유관, 산업용 개발허가를 받은 방대한 면적의 땅, 지구공학 기술, 그리고 막대한 자본력)은 "바이오 연료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데 안성맞춤"이라고 폴 소장은 말한다.

 엑손 모빌이 6억 달러를 들여 물속의 조류로 자동차 연료를 만드는 연구에 뛰어든 일이나 셸이 다른 재생 에너지 투자를 모두 동결하고 바이오 연료에 주력하기로 결정한 일이 바로 그런 증거다. 마찬가지로 셰브론 같은 회사는 지질학 기술을 활용해 대규모 지열 사업을 개발한다.



여성: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소비 증진에 기여해 경기침체 후 세계 경제 이끌어갈 원동력 될 듯

RANA FOROOHAR, SUSAN H. GREENBERG 기자


 여성들은 또 금융 서비스 등의 업계를 재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지 모른다. 여성의 저축 성향은 인도 같은 나라에서 금융업의 발전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현재 인도 가계자산의 약 절반은 땅과 기계등 물리적 형태다). 또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원하는 서구 여성들의 욕망은 미국 등의 국가에서 개인들의 투자를 좀 더 쉽고 투명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