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뉴스위크 한국판 2009/10.7~14 추석 합본호 삽질결과

세꼴 2009. 10. 7. 22:36

[CHINA] 희귀 금속 시장 좌지우지하는 중국

MELINDA LIU 기자

 중국은 이미 희토류 금속의 수출 쿼터를 연간 3만 5000t으로 대폭 줄였다. 세계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올해 세계 수요는 약 12만 4000t이며 2015년에는 두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공산당의 새로운 '권력투쟁'
당내 '민주주의파'와 '엘리트주의파'간 경쟁 부추겨 정치발전 꾀해

MELINDA LIU 기자

"GDP 통계 중 일부는 분명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며 왕(중국 관둥성의 왕 양 서기)은 당 지도자들 앞에서 GDP 증가율에 집착하는 지방 관료들을 통렬히 비난했다. "그들은 불필요한 다리를 놓으며 지역 GDP증가율을 높인 뒤 다시 그것을 헐며 GDP를 올린다. 그리고 다시 다리를 건설한다. 이런 과정이 수차례 반복된다. 엄청난 낭비다."



테이프에 담긴 클린턴의 사생활
옛 친구이자 백악관 비밀사관이었던 브랜치가 15년간 간직해온 대화 테이프를 풀어 쓴 대통령의 내면 세계

CHRISTOPHER HITCHENS

 ...예컨대 이런 비화도 있다. 그 다음 날 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술에 절은 옐친이 또다시 블레어 하우스의 경호원들을 따돌렸다(블레어 하우스 계단을 거꾸로 기어서 지하로 내려가다 경비원에게 총을 맞을 뻔했다). 브랜치의 절제된 표현에 따르면 옐친은 "잠시 위험에 처했다". 그래서 우리는 하마터면 탈공산화된 러시아의 지도자가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 대통령의 국빈으로 워싱턴에 머무르는 동안 저격을 당했다는 기사를 읽을뻔했다.



전투기 조종사는 지고 원격 조이스틱 조종사가 뜬다
현대전에서 무인항공기의 위력 입증... 미 공군의 주력 스텔 퇴장하나

FRED KAPLAN

 이라크 · 아프가니스탄 주둔군 사령관이던 데이비스 페트라우스 대장은 슈워츠가 UAV를 "신속히 실전에 배치해서 지상군에 큰 도움이 됐다"고 e-메일에서 치켜세웠다. 이런 협력이 대단치 않아 보일지 모르지만 기존의 육군-공군 관계에선 사실상 혁명이다.



기지개 켜는 중국 영화계
흥행 수입 크게 늘면서 국내 자본으로 내국인 겨냥한 작품도 등장

SONIA KOLESNIKOV-JESSOP 기자

 할리우드 영화의 경우 흥행 수입은 전체 수입의 30% 정도만 차지한다. 나머지는 TV방영권, DVD판매, 캐릭터 상품 판매 수입이다. 섐(홍콩의 다디 시네마스사 회장 존 섐)은 이렇게 말했다. "중국에선 흥행 수입이 대부분이고 나머지가 20% 정도에 불과하다. TV가 아직 독점체제이며,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도 없고, DVD 불법 복제가 아직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흥행 수입 외의 잔여이익이 늘어날 여지가 아주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