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한국판 2009/10/21 삽질결과
귓속말 2009. 10. 20. 10:19[ITALY] 이젠 총리를 내쳐야 할 때
CHRISTOPHER DICKEY
이탈리아는 심각한 국내문제에 맞서고 국제적 위상도 바로잡을 지도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베를루스코니는 외설적이고 재치 있는 말솜씨를 발휘하는 데 더 큰 관심을 보이면서 살아남으려 발버둥친다. 따라서 이탈리아 국민에게도 오직 좋은 소식만 전하려 한다. 실제 이탈리아 국영 TV채널 3개 모두와 대형 민영채널 3개, 이탈리아 최대 출판사, 시사주간지를 모두 소유한 그는 충분히 그럴 힘이 있다. 그 덕분에 많은 실책에도 불구하고 63%의 높은 지지를 누린다.
오바마에 비친 고르비의 그림자
세계는 부시를 대신한 오바마의 지도력에 기댄다. 하지만 미국이 바나나공화국이 돼 버리면 별무소용이다
MICHAEL HIRSH 기자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IMF/세계은행 회의에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 경제학자 조셉 스티글리츠는 다른 나라 사람들의 노골적인 미국 경멸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우리의 조언이 완전히 무시됐다. 그들은 미국이 바나나공화국(외국에 종속되고 부패하고 전망 없는 나라를 말한다)과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제2의 대공황을 피한 비결
각국 정부가 적극적인 대책으로 경제에 대한 신뢰를 회복했기 때문
ROBERT J. SAMUELSON
1929년 주가각 9~12월 동안 33%나 하락했지만, 당시 주식 보유자 수는 지금보다 훨씬 적었고 하락 전의 주가도 이미 큰 상승폭을 확보한 상태였다. 게다가 주택 값도 거의 떨어지지 않았다. 1928년 12월 이후 1년간 가국 총재산은 겨우 3% 감소했다. 반면, 2007년 12월 이후 1년간 미국의 가구 총재산은 무려 17%나 줄었다. 1929년의 다섯 배에 이르는 하락폭이다. 더 많은 사람이 보유했던 주식이나 집값도 훨씬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구온난화가 농사에 이롭다고?
기후변화를 둘러싼 농산업계의 오해
JENEEN INTERLANDI 기자
...분명한 점은 농업도 화석연료 집약적인 산업이란 사실이다. 양수기 · 트랙터 같은 농업 장비는 이산화탄소를 다량 배출한다. 사실 바로 그점이 농업 기반 주들이 왁스먼-마키 법안에 반대한 주된 이유였다. 미국 농장관리연합회(AFBF)의 로버트 스톨먼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자체 조사에 따르면 연료와 비료의 비용이 올라가면서 대다수 농민이 적자르 본다. 이산화탄소 배출 상쇄권이 있고 배출 한도에 면제된다고 해도 여전히 손해다."
'신토불이' '유기농'의 함정
향토식품이 건강엔 좋아도 환경엔 해로울지도 모른다
CHRISTINA GILLHAM 기자
Q: 예를 들면 유전자 변형 식품(GM)을 재배하는 해결책 말인가? 이 책에서 GM 식품은 대규모 재배가 가능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먹여 살리며 살충제 사용도 줄인다고 했다. 동시에 그런 식품을 소비하면 알려지지 않은 건강상의 위험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GM 식품을 포기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런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나?
A: 많은 사람이 GM 식품을 우려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해성의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가공식품을 먹는 사람은 유전자 변형 옥수수나 콩을 섭취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설탕의 절반이 GM 작물로 만들어진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옥수수 중 90%가 유전자 변형 옥수수다. 그 옥수수는 가축 사료만이 아니라 고과당 옥수수 시럽을 만드는데도 사용된다.
뉴스위크의 원문 기사는 '로카보어의 환상'(가제 : Just Food: Where Locavores Get It Wrong and How We Can Truly Eat Responsibly)의 저자이자 텍사스주립대(산 마르코스 캠퍼스)의 역사학 교수인 제임스 E 맥월리엄을 기자가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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